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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빵 크루아상에 빠져들다세계의 전통 음식 2023. 8. 30. 11:49
목차
크루아상의 전통과 유래
크루아상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이커리로, 그 유명한 곡물 음식인 브리오슈와 밀가루, 버터, 이스트, 소금 등을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 빵의 기원은 프랑스가 아니라 오스트리아라고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역사적 기원에 대하여는 논란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이야기는, 1683년 비엔나 근방에서 터진 터키군과의 전투 이후, 오스트리아 베이커가 그들의 기지를 찾아가서 터키군의 터키 빵 '오브리아스'를 찾아보고자 했는데, 그들은 그빵을 찾을 수 없었고, 대신 버터와 크림을 가득 넣은 새로운 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빵은 터키 전쟁에서 승리한 오스트리아의 상징이 되었으며 크루아상 이라는 이름은 달걀 크림 빵을 의미하는 '크뤼아사스'에서 유래 되었습니다.
크루아상은 19세기 프랑스에서 유명해졌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베이커리 제품 중 하나입니다. 그 특별한 중층 구조와 부드러운 내부가 인상적이며, 커피나 차와 함께 즐기기에 이상적인 디저트나, 아침 식사용으로 적합한 빵입니다. 프랑스 문화와 요리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으며, 세계 각지에서 즐겨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크루아상 종류
크루아상은 다양한 종류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제 몇가지 주요 크루아상 종류를 살펴 보겠습니다. 플레인 크루아상(Plain Croissant)은 가장 기본적이며 인기있는 종류이며, 부드럽고 바삭한 외관과 함께 담백한 버텨향이 특징입니다. 여러 겹의 가느다란 레이어가 겹겹이 쌓여있으 바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밀가루, 버터, 이스트, 소금 등의 반죽을 만들어, 반죽을 여러번 접어서 반복적으로 밀가루와 버터를 층층이 쌓아서 만들어지는데, 이 과정이 크루아상의 고유한 레이어와 부드러운 내부를 형성하는 비밀입니다. 오븐에서 구워져 바깥은 바삭하고 내부는 부드럽게 익힙니다.
크루아상 아몬드 크루아상(Almond Croissant)은 매력적인 디저트 크루아상의 한 종류로, 부드럽고 바삭한 크루아상 위에 아몬드 크림과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어 만들어집니다. 이 빵은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가지고 있어 디저트로 매우 인기가 높습니다. 이 독특한 크루아상은, 플레인 크루아상을 썰어서 가운데에 아몬드 크림을 채우고, 윗 부분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아몬드 슬라이스를 뿌려 줍니다. 이 아몬드 크림은 보통 아몬드 가루, 설탕, 계란, 바닐라 추출물 등을 섞어 만들어집니다. 단맛과 아몬드의 고소함이 크루아상과 어우러져, 디저트 또는 간식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초콜릿 크루아상(Chocolate Croissant)은 플레인 크루아상을 초콜릿으로 가득 채운 맛있는 디저트입니다. 플레인 크루아상을 썰어서 다양한 형태의 초콜릿을 넣어 만듭니다. 어떤 경우에는 초콜릿 크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크루아상 반죽에 초콜릿을 넣고 구워내면, 따뜻한 크루아상이 부서질때 달콤한 초콜릿이 주머니 속으로 쏟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나 차 또는 커피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바질 페스토 크루아상(Basil Pesto Croissant)은 특별한 향신료와 풍부한 크림의 풍미를 가진 맛있는 크루아상의 한 종류로서, 바질 페스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바질 페스토 크루아상은 플레인 크루아상 또는 크로와상을 사용하며, 이 빵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재료는 바질 페스토입니다. 바질 페스토는 신선한 바질 잎, 올리브 오일, 파마산 치즈, 피넛, 대파, 마늘 등을 섞어 만든 소스로, 그 향신료와 풍미가 크루아상에 퍼져서 특별한 맛을 연출합니다. 더불어 모짜렐라 치즈는 크루아상 안에 추가되어 치즈의 부드러움과 바질 페스토의 고소한 맛이 어우려져 크루아상을 풍미있게 만듭니다.
새우 크루아상(Shrimp Croissant)은 바다의 맛을 크루아상 안에 간직한 특별한 종류의 크루아상으로, 크루아상 안에 새우, 크림, 허브 등이 들어가 풍미가 풍부합니다. 크루아상 반죽 안에 신선한 새우가 들어가며, 새우를 감싸는 크림 소스는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를 제공합니다. 종종 허브나 스파이스가 더해져 특별한 맛을 연출하기도 합니다.
프랑스의 크루아상 문화
프랑스에서 크루아상은 일상적인 빵으로, 아침식사의 필수품 입니다. 아침에 시간이 없어도 커피와 크루아상은 거의 필수이며, 이를 '티디제'라고 부릅니다. 프랑스는 베이커리가 매우 많은 나라인데, 크루아상 빵집은 거리마다 찾아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아침에 신선한 크루아상을 사러 베이커리에 가며 시작합니다. 프랑스인들은 휴가나 여행중에도 크루아상을 놓치지 않습니다. 호텔 조식 뷔페나 도로 휴게소에서도 크루아상을 즐기는 것은 흔한 풍경입니다.